지난 2013년 주력 산업인
자동차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어버리면서
폐허로 변해가던 미국 디트로이트 시입니다.
자동차 공장에 다니던 근로자들의 실직으로
인구는 반으로 줄었고, 결국 디트로이트 시는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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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주력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올 1분기 수출이 146억 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무려 26.6%나 감소했습니다.
울산 수출은 지난 2011년 1014억 달러를
기록한 뒤 내리막길을 걸어면서 지난해에는
730억 달러까지 추락했습니다.>
지난 1분기 울산지역 실업급여 신청자도
9천 454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8.2%나 늘어났습니다.
전국 평균 증가율 1.3%에 비해 14배나 높고,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시의 인구도 지난 3월 말 119만
8천275명을 기록하면서 전월에 비해 475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 120만 64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입니다.>
부동산 경기도 얼어붙어 올들어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0.1% 밑으로 떨어지더니,
지난주에는 마이너스 0.01%로 돌아섰습니다.
물론 울산주력 산업의 불경기와 수익성 악화는
저유가와 신흥국 경기 침체 등 세계적인 경기 흐름 탓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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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의 위기는
기업이 구조조정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지 않고는 극복이 불가능합니다.
디트로이트 시가 최근 부활의 기재기를 펴고 있는 것은 강성 노조와 대타협을 통해 생산성을 높히는 구조조정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더 늦기 전에 산업의 부실 부분을
정리하고 기술 개발과 생산성에 어울리는 임금 조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합니다
<데스크 논평>◀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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