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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거찰 황룡사 역사문화관 건립 사업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경주시가 역사문화관 석축 등 부대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통일신라시대 유구가 훼손됐다는
겁니다.
문화재청이 긴급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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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적 6호로 지정된 신라시대
최대 사찰 터인 경주 황룡사지.
황룡사 목탑의 모형과 사찰의 본래 모습을
가상 복원한 영상관 등을 갖춘 황룡사
역사문화관이 건립중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경주시가
무단으로 터파기와 배수로 공사를 해
통일신라시대 적심석 등 유구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역사문화관 주변
2백 80미터 구간에서 굴착기로 깊이 1미터의
구덩이를 파왔다는 겁니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 훼손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긴급 정밀조사에 나섰습니다.
cg)문화재연구소는 현재 차오른 물을 빼고
정밀조사 준비작업 중이며, 주말쯤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주시는 축대 등 부대공사가 역사문화관
건축 허가에 포함됐다고 오판하는 행정 과실이
있었다며, 감리 업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상일\/경주시 신라왕경2팀장
\"사건 경위 감사하는 등 철저히 조사하고
문화재 복원도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의해서
철저하게 하겠다 등등\"
문화재청은 현행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처사라며, 경주시 담당 공무원과 시공업체에
대한 형사고발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지난 1월에도
신라 장방형 연못터 유구를 훼손했다는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S\/U) 이번에 또다시 문화재 훼손 논란이
벌어지면서 오는 6월로 예정됐던 역사문화관
개관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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