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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R)60년째 전통 먹 명맥 지켜

이상욱 기자 입력 2016-04-22 07:20:00 조회수 186

◀ANC▶
문방사우 가운데 하나인 먹은 대부분 중국이나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고, 수작업으로 만든
국내산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든 게
현실인데요,

경주에서 60여 년째 전통 먹의 명맥을 이어온
장인이 정부의 향토 명품사업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60여년째 전통 먹의 명맥을 이어 온
경주 먹장 유병조씨.

소나무 광솔을 태운 그을음과 아교, 한약재 등 각종 재료를 반죽해 형틀에서 압축한 뒤 한달 넘게 서서히 말리면 전통 먹이 만들어집니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2천 9년 경북무형문화재
경주 먹장으로 지정됐고,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탁본용 먹물로도 제공됐습니다.

수입산에 비해 종이에 잘 번지지 않으면서
먹물도 맑아 서예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김영애 \/경주시 충효동
\"차이점이 수입산에 비해서 향이 좋습니다. 잘 갈리고요 색이 투명하고 맑습니다.\"

전통 방식에 새로움을 더해 유리에도 갈수 있는
송연 먹과 문향 먹, 채색 먹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닌 제품까지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만들다 보니 생산량이 연간 6백개에 불과하고 수익성도 낮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일본과 중국을 뛰어넘는 최고의 장인으로
자부심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INT▶유병조 경주 먹장\/경북 무형문화재 35호\"이제까지 버텨 온 것도 먹의 1인자가 되어서 돈을 보지 말고 명예 하나로 가지고
산다고 생각하고\"

최근에는 정부의 향토 명품 사업장으로 선정돼 작업장과 전시장을 새롭게 마련했고, 경주시도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한 지원을 계획중입니다

우리 시대 장인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전통 무형문화유산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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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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