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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사들여 불법으로 해체한 뒤
해외에서 재조립해 팔아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도난 차량이나 대포 차량이
이런 식으로 차적 세탁을 거쳐
빼돌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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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거나 낡은 차량들이 야적장에
가득합니다.
44살 정모 씨 등 3명이 키르키스스탄 등
외국으로 수출해온 차량들입니다.
이들은 국내에서 50만~100만원 정도를 주고
중고차를 사들인 뒤 외국에서 이보다
두 세 배 비싼 가격에 되팔아
2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수출 방식도 엉터리였습니다.
차체와 엔진, 동력 전달장치 등
주요 부품을 불법으로 해체해 수출한 뒤,
현지에서 수리와 재조립을 거쳐 판매했습니다.
세관에서 수출 신고 내역과 화물 내역을
꼼꼼히 대조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부품을 해외로 보내는 방식이어서
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높습니다.
◀INT▶류창호 \/ 울산경찰청 해양범죄수사계
도난 또는 대포차량들이 이와 같은 불법 해체
방법으로 밀수출하거나, 차적 세탁의 방법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범죄에 대해서 계속 수사해 나
갈 (계획입니다.)
경찰은 정씨 등을 불구속 입건하고
도난 차량이나 대포차가 유통된 정황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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