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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산단 배관관리 '낙제점'

이용주 기자 입력 2016-04-04 20:20:00 조회수 149

◀ANC▶
지난주 온산공단에서 질소 누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들이 또한번 가슴을 쓸어
내린 사고 전해드렸습니다.
공사업체가 배관이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했고, 인근 공장 가동이 중단돼 수백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재발방지 대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4월의 첫 날 온산공단에서 발생한
질산 누출사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사고로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관리 허점이
또한번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사고 현장 도로 밑에는 송유관과 가스관 등
배관 17개가 얽히고 설킨 채 묻혀 있었지만
결국 공사는 진행됐고,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S\/U) 당시 사고로 질소를 공급받는 공장
10여 곳의 공정이 중단되면서 수백억 원 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공사 관계자(사고 당시)
\"도면 상에는 없고, 우리가 수집한 자료에도 도면 상에 (매설 배관이) 없고 그래서(작업했다)\"

실제로 배관 매설현황을 전산입력해
도면으로 만든 지리정보시스템,
GIS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CG) 지난 2003년 이후 울산시가 파악해
GIS에 등록한 국가산단 매설배관은 1253km.
이 중 90%가 위험물질입니다. OUT)

하지만 전체의 25%, 63개 업체가 이용하는
배관 430km는 GIS에 누락돼 있습니다.

◀SYN▶ 울산시 관계자(2:33)
\"그 전에는 준공 허가 때 (건물)도면을 하기 때문에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자도면을 만들어 제출하는 사항이 없어서\"

노후화된 지하배관을 정리해 지상화하는
통합 파이프랙 구축사업이 해결책으로
지목되지만 이마저도 진척이 제대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산업부와 울산시, 기업체 모두
기본설계 용역을 위한 비용부담을
서로 미루면서 첫 단추도 꿰지 못했습니다.

지난 1960년대부터 매설되기 시작한
울산 국가산단내 지하배관은 무려 1253km에
달합니다.

위험물질로 가득한 이들 배관에 대한
안전대책이 세워지지 않는 한 안전도시
울산으로 가는 길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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