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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공단 도로에서 공사 중
지하배관을 잘못 건드려 질소가스가
대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시간 동안 인근 도로가 통제됐고,
또 다른 화학물질 누출 우려 때문에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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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인근도로 공사 현장에서
누런 흙먼지가 뿜어져 나옵니다.
그 속에는 다량의 질소가스가 섞여 있습니다.
울산 온산공단 내 도로에 매설된
지하배관이 파손돼 질소 가스가
누출된 건 오늘 오전 8시 40분쯤.
119 화학구조대가 가스가 새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출동했지만 누출은 3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INT▶ 박동환 \/ 목격자
\"공사하는 줄 알았지 저렇게 사고 난 줄은 몰랐죠. 계속 저러니까 겁이 나는거죠.\"
이번 사고는 가스관 매설공사 업체가
새 가스관 매설을 위해 지반을 파던 중
직경 20cm짜리 질소 배관을 건드려
발생했습니다.
◀SYN▶ 공사 관계자
\"지시에 따라서 움직이다 보니까 (매설 배관이) 없다고 해서 천공을 한 거지 있다고 해서 한 건 아니거든요.\"
이번에 누출된 질소 가스는 유해 성분이나
인화 물질이 아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단 도로에는 화학물질 운송 배관이
함께 깔려 있어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울산 국가산업단지에 매설된
지하 배관은 1253km.
이 가운데 90%가 대형사고를 부를 수 있는
화학·송유관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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