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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석유공사가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만든 수영장이 2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겉으론 운영 적자를 내세우지만 운영비용이
실제보다 과다 책정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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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울산으로 이전한 한국석유공사.
60억 원을 들여 25미터 레인 8개를 갖춘
수영장을 지었지만, 1년 5개월이 넘도록
개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초
약속과 달리 기약없이 보류되고 있는 겁니다.
◀INT▶ 주민
2년 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런다(개방을 안한다)는 건 주민을 농락하는 거랑 다름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석유공사는 내부 용역결과 수영장 연간
운영비가 20억 원에, 적자가 12억 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석유공사 관계자
운영비를 어떻게 책정했는지 세부내용을 알 수가 없으니까...내용을 밝힐 수는 없거든요
CG> 하지만 비슷한 크기의 동천국민체육센터는 연간 8억 원, 3배 큰 문수실내수영장도 18억 원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운영비 과다 책정 의혹에 이어
상위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이같은 사실을
보고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INT▶ 권필상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이미 이 분들은 울산 시민이 되어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별로 없는거죠.
지역 상생을 약속하며 이전한 거대공기업
한국석유공사가 존립의 가장 소중한 가치인
사회적 책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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