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뜨거운 감자인 누리과정예산.
이 예산이 유치원 아이들의 교재비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이 누리과정 예산을 빼돌린 유치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교육청이 해마다 감사를 벌이고도
이를 눈치채도 못했습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VCR▶
한 유명 유아용 교재 업쳅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보는 영어책 등이
눈에 띕니다.
(CG: 가격은 한 권에 8천 원.
그런데 한 유치원은 이 책을
두 배 넘는 값에 사들였습니다.
유치원 원장이 가격을 부풀린건데,
예를 들어, 5천 원짜리 책을
만 원으로 뻥튀기 합니다.
업체에 만 원을 주고, 부풀린 차액
5천 원 중 일부를 돌려받습니다.
대신 업체는 교재를 계속 공급하는
특혜를 누립니다.)
지난 2년 여간 이런 수법으로
리베이트를 받아 온 유치원 14곳,
어린이집 41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챙긴 돈만 4억 7천만 원.
유치원이 책 구입에 쓴 돈은,
바로 국가보조금인 누리과정예산입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그 돈인데,
일부 유치원이 누리과정예산으로
뒷 돈을 챙겨온 겁니다.
교육청은 해마다 감사를 벌이고도
눈치채지 못 했습니다.
◀SYN▶
\"수퍼추후..\"
어린이 집을 관리감독하는 구청도
하나마나인 점검을 벌여왔습니다.
◀SYN▶
\"수퍼추후..\"
(CG: 또 이런 비리를 저지르다 적발이 돼도
처벌은 솜방망이에 가깝습니다.)
◀INT▶
\"특히 관리 당국의 감독이 철저히 이뤄져야..
또 관련 법률 정비가 조속히 이뤄져야..\"
경찰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등 63명을
사법처리 했습니다.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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