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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출동\/\/번영교 침하 아찔

유영재 기자 입력 2016-03-24 20:20:00 조회수 59

◀ANC▶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은 번영교 접속도로에서
지반이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해
울산시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각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무리하게 터파기를 하다가 이런 일이 발생
했다는데, 추가 침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VCR▶
중구와 남구 도심을 잇는 번영교.

중구에서 남구 방향으로 5개 차로 지반이
10센티미터나 내려앉아 긴급 보수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하루 수만 대의 차량이 몰리는 만큼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밤사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인 겁니다.

◀INT▶ 정재문 \/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도로 노면이 10cm 정도 침하됐는데 교통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하기 위해서 긴급하게
포장했습니다\"

교량 측면을 지탱해주는 옹벽이
떨어져 나가는 '배부름 현상'도 관찰됩니다.

교량 아래는 지진 피해를 입은 것처럼
땅이 갈라져 있습니다.

◀S\/U▶ 교각의 지반 침하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공사 현장은 보시는 것처럼 교각에서 불과 1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지상 2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
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자 지하수 유입을 막는
차수벽에서 물이 새고 있습니다.

1미터 두께의 콘크리트벽에 물이 스며든
겁니다.

◀SYN▶ 허언욱 \/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 벽을 막아서 물이 안 내려와야 하는데
결국 물이 흘러서 내려오잖아요. 그래서
흘러들어온 게 밑에서 새서 올라오는 거
아니냐\"

지하 5층, 20미터 아래까지 내려가봤습니다.

공사장으로 지하수가 흘러 들어와
물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지하수가 공사장으로 유입돼 교각 아래
빈 공간이 생기면서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공사 관계자
\"물을 빼면 문제가 되니까 안 뺐습니다. 빼면 자꾸 지반이 문제가 되니까\"

주상복합아파트는 주차장 확보를 위해
지하 깊히 터파기를 하는 공법상,
늘 이런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비를 아끼려는 건설사들의
안이한 대처로 시민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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