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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준공예정인 우정혁신도시가
여전히 하자 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작정 준공을 연기하지도, 그냥 혁신도시를 이관받지도 못하는 울산시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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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정이 98%를 넘어서며
오는 6월 이전을 앞두고 있는
우정혁신도시입니다.
갑자기 차선이 사라지는가 하면
좁은 도로 폭은 차량 두 대가 지나가기
힘겹습니다.
토사 무게를 견디지 못해 아래로 내려갈수록
불룩하게 튀어나온 옹벽도 아직 완전히
보수되지 않았고,
석축에 사용된 돌은 손으로도 쉽게
부서질 정도로 엉성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곳곳에 남아 있는 하자때문에
명품 혁신도시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LH가 보수에 나섰지만
하자 104건 가운데 유곡로 침수 등
아직도 59건이 그대로 남아 준공 연기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INT▶고호근 울산시의원
\"울산시는 하자 없는 완벽한 시설물을 이관받아야 할 것이며 우리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귀중한 혈세가 재투입되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할 것입니다. \"
하지만 사업시행자인 LH 공사가
준공검사까지 자체적으로 실시하면서
울산시는 보완 요구만 할 뿐
사실상 법적 권한이 없습니다.
이미 한차례 준공이 지연된 혁신도시 이관을 무작정 거부할 수도 없어 울산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SYN▶김기현 울산시장
\"우리시는 이러한 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만약 시설 보완 요구사항이 완벽하게 조치되지 않는다면 그런 상태에서는 인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이미 통보해 놓고 있습니다. \"
3개월 뒤면 3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이익을
남기고 울산을 떠나는 LH와
예산 낭비와 민원을 유발하는 골칫덩어리
혁신도시를 떠안을 처지에 놓인 울산시.
s\/u>혁신도시가 부실도시로 전락하지 않기
위한 울산시의 철저한 사전검증과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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