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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공을 들여 유치한 비즈니스 호텔들이
투숙객이 없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의 체류형 관광이 그만큼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건데, 호텔의 자구 노력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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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을 연 신라스테이와 롯데시티호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 하겠다며 울산시가
공을 들여 유치한 비즈니스 호텔들입니다.
◀INT▶ 강종진 \/ 울산시 관광진흥과장
지난해 롯데시티와 신라스테이가 준공되었고, 2018년까지 스타즈프리미어, 비디홀딩스 등의 호텔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효과는 미비한 편.
한때 두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3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관광과 호텔 문화가 성숙하지 못한 지역적
한계와,
특급호텔에 가까운 객실료가 새로운 수요
창출의 걸림돌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달 일본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가 성과를 내고 있는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소비 여력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 새로운
고객층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생긴
겁니다.
◀INT▶ 임정란 \/ 신라스테이 울산 총지배인
3월에 약 150명, 4월에는 3백여 명의 대만 단체 관광객이 2박 3일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현재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있으며,
영남알프스와 강동권 등 울산의 관광 인프라가
여전히 개발 여력이 남아 있고,
울산시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INT▶ 유영준 \/ 울산발전연구원 전문위원
울산에서 자고 다른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의 연계 관광 쪽에 정책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바람이라고 보입니다.
2년 뒤면 호텔 객실이 천 개 가까이
늘어나는 울산에서 새로운 수요 창출은 당면한
과제입니다.
다양한 고객층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들의
유연한 요금 체계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정책지원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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