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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1년 만에 완전 타결..과제는?

유영재 기자 입력 2016-03-18 20:20:00 조회수 140

◀ANC▶
현대자동차 노사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문제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11년 동안 논란이 이어져온 현대차
사내하도급 문제가 완전히 마무리됐습니다.

동종업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
이번 타결의 파장과 향후 과제를
분석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현대자동차 노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일단락지었습니다.

투표에 참석한 비정규직 조합원 78%가
이번 합의안에 찬성함에 따라
올해 천2백명, 내년 8백 명 등
사내하청 근로자 2천 명이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됩니다.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4천 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특별 고용해
이로써 6천 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겁니다.

◀SYN▶이승희\/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장
\"100% 만족은 못 하지만 77.8% 라는 가결은
저희 조합원들이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전격 합의는
불법 파견 기업 이미지가 부담스러운 사측과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는 노조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겁니다.

노사 사이의 모든 민*형사 소송을
취하하기로해 법적 다툼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INT▶ 안성환\/울산고용노동지청 근로지도개선과장
\"이번 특별 합의는 지난 11년 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현대자동차 사내 하도급 문제가
노사간 대화를 통해 해결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현대차는 2018년 정규직 인원이 필요할 때는
일정 비율로 하도급 인원을 채용하기로 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 정규직과 하도급 공정을 완전히 분리하는
'공정 블록화'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비슷한 일을 하면서 다른 대우를 받으며 발생한
노-노 갈등의 소지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INT▶ 김해룡 \/ 울산대학교 교수
\"회사측으로 봤을 때는 상실된 노동 유연성을 제고해야 하는 과제가 있겠고 노동조합에서
봤을 때는 두 노동자 집단의 연대 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단기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번 합의를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여서 반대표를 던진 일부 조합원들이
정규직 소송을 이어가는 등
법적 갈등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2005년 사내하청 근로자 최병승 씨의
불법파견 소송으로 촉박된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는,

이후 비정규직 노조의 울산공장 불법 점거,
송전탑 고공 농성, 회사의 손배소 등으로
이어짖며 양측은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S\/U▶ 국내 제조업의 맏형격인 현대차의
비정규직 사태가 종지부를 찍으면서
같은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동종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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