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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11년 만에 타결

이용주 기자 입력 2016-03-18 07:20:00 조회수 86

◀ANC▶
현대자동차 노사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 전격 합의했습니다.

지난 2005년 시작된 불법파견 소송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현대자동차 노사의 정규직 특별채용
잠정합의안이 노조의 찬반투표를 통과했습니다.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는
조합원 679명 가운데 622명이 투표해
투표자의 77.8%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타결은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도출한 잠정합의안이
잇따라 부결된 뒤 세 번째 만에 이뤄졌습니다.

합의안에는 올해 천2백 명, 내년 8백 명 등
사내하청 근로자 2천 명을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하는 방안과 함께,

근속연수 절반 이상 인정, 노사 간
모든 소송 취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는 지난 2005년 해고된
사내하청 근로자 최병승 씨가 회사를 상대로
불법파견 소송을 내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비정규직 노조의 울산공장 불법 점거,
송전탑 고공 농성과, 회사의 손배소 등으로
양측은 갈등 양상을 빚어왔습니다.

결국 법 절차와 별도로 노사가 합의하면서
11년을 끌어온 비정규직 문제가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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