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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수학여행 안전규정이
대폭 강화되면서, 종전의 대규모 수학여행단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대신 소규모 테마여행 형태로 바뀌다 보니
경주의 수학여행 관련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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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불국사 숙박단지.
200여 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숙박업소 30여 곳이 밀집돼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전국 각지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로 붐볐지만, 수년 전부터 점차
비어가고 있습니다.
◀INT▶ 정영희\/불국사 숙박업주
\"학생이 4월부터 6월까지는 있어야 되는데
안 오니까.. 이자를 내야 되니까. 완전히
백프로 적자가 아니라 사는 게 문제가
됐다니까요\"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년 단위의 대규모 수학여행 대신
체험 중심의 학급별 소규모 테마 여행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cg)교과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학여행을 다녀온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65%가 소규모 테마여행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 경주에 집중됐던
수학 여행지도 전국 각지로 다양해졌고,
대규모 숙박업소보다는 체험장 등
소규모 장소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cg) 실제로 경주를 찾는 학생들은
2012년 435만 명에서 점차 줄어
지난해 35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수학여행을 가는 학교는
학생 50명당 1명씩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규정이 강화된 것도
소규모 테마여행이 늘어나는 원인입니다.
◀INT▶ 수도권 교육청 관계자
\"예년에는 경주만 갔었잖아요 주로.. 지금은
다양한 곳으로 많이 가고 있어요. 테마형
수학여행을 많이 하고 있어요\"
(S\/U)소규모 테마여행을 떠나는 학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책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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