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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요금이 오를 때마다
서비스가 나아질 거란 약속이 이어지는데요.
실제로는 서비스에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유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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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해 12월 9.6% 오른
울산지역 시내버스 요금.
자주 타는 사람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INT▶ 강용기\/승용차 탁송업
(하루에) 한 10번 정도. 보통 시내버스
요금이 8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나와요.
<그런데 최근에 요금이 올랐잖아요.>
네. 올랐지요. 그게 작은 돈이지만
(탑승)횟수가 하루에 많다 보니까..
울산시는 요금을 올리면서
서비스 개선을 위해 1월부터 6월까지
만족도 조사를 하기로 했는데,
(투명CG) 첫 달인 1월부터
조사 대상 차량의 절반 가까이에서
문제가 발견되었고,
2월에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적받은 내용은
정류장 무정차, 난폭운전 같은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CG)같은 거리를 승용차와 버스로 이동할 때
얼마나 시간이 차이 나는지 조사해 봤더니,
10km를 이동할 땐 혼잡시간대엔
두 배 이상이 걸려 전국 7대 도시 중
두 번째로 차이가 컸습니다.
전년도에 비해서도 더 불편해졌습니다.
20km를 이동할 때의 시간 차이도
전년도보다 더 벌어졌고,
30km를 버스로 이동하려면
어떤 시간에 타든 승용차보다
두 배 넘는 시간을 들여야 했습니다.(\/CG)
오른 요금에도 서비스는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나빠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타야 할 이유는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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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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