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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선택에서 남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유치원에 남자 교사가 등장하고
남자 간호사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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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율동을 하는
유치원 교사--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임용시험에 합격한
남자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출발한
유치원 교사의 길이지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남자 교사에 대한 편견에 걱정도 됐지만
아이들에게 남자 교사로서 자신의 강점이
발휘될 때, 또 든든하게 믿고 맡길 수 있어
좋다는 학부모들의 한마디에 힘이 납니다.
◀INT▶김재환 꽃바위유치원 교사
\"(요즘 아이들이)워낙 주입식 교육에 많이 노출돼있고 신체적으로도 많이 약하지 않습니까? 남자 교사로서 장점이라면 역시 신체를 잘 활용할 수 있고 아이들하고 뛰어노는데 좀 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환자를 침대로 옮기고, 병동을 돌며 환자를
돌보는 손길이 여성 간호사와 다를 바 없는
최상현 간호사.
여성 영역이라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지금은 환자들은 물론, 동료들 사이에서도
인기 간호사로 통합니다.
◀INT▶최상현 울산대병원 간호사
\"(환자들이)보기 좋다고 말씀하세요.뭔가 힘 있어 보이고 시원시원해서. 어떤 분들은 더 상냥하다고 하세요 여자 간호사보다.\"
과거에는 수술실이나 마취과 등에 투입됐던
남자 간호사들이 최근에는 일반 병동에서도
역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CG>남자 간호사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지망생들도 급증해 전통적인 여학생
선호학과인 간호학과에는 남학생이 늘고 있고, 병원에서도 남자 간호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남의 벽을 허물고 불모지를 개척해 나가는
그들의 활약이 기대 됩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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