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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학교운동부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개교에 맞춰
일부 종목이 옮겨갔고, 선수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운동부는 폐지되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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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육상시간.
울산지역 전 학교에서 흩어져 육성되던
육상선수들이 한 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첨단 시설을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INT▶김경리\/육상 여고부
\"여기서는 단거리부, 도약부도 있고 똑같은 종목이 많아서 기록이 느는 것 같아요 서로 경쟁을 하니까.\"
수영 등 12개 종목이 스포츠과학중고로
옮겨가면서 기존 학교는 운동부 운영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또 선수를 구하지 못한 학교에서는
운동부 운영을 중단하거나 폐지하고 있습니다.
CG>남산초 수영부는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되는 등 올해 운영이 중단되는
학교 운동부는 4곳입니다.
투명CG>지난 3년 동안 울산지역 학교운동부
15곳이 운영을 중단했고, 5년 동안
운동부 학생들은 10% 정도 감소했습니다.
학생 수 감소로 선수수급이 어렵고,
비인기 종목은 학생들이 기피하면서
사실상 명맥만 유지하고 있던
학교 운동부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SYN▶학교 관계자
\"비인기 종목은 선수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9,10월이 되면 코치들이 학교를 돌며 소질있는 애들을 우리 학교로 보내달라고 해요. 이걸 언제까지 이런 방향으로 끌고 갈 수는 없고.\"
통합체육회 탄생을 앞두고
엘리트 스포츠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강화되면서 학교 운동부의
구조조정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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