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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을 다니다 전문대로 다시 입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취업을 위해서인데, 극심한 취업난이
대학교 선택을 바꾸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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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기술을 배우고 있는 백승은 학생.
4년제 법학과를 과감히 중단하고
전문대를 택했습니다.
가족의 반대에 고민도 했지만
졸업 후를 내다봤기에 가능했습니다.
◀INT▶백승은\/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신소재응용학과
"전공과 관련된 직장을 잡기는 좀 힘들어 보여서 이왕이면 전문기술을 배워서 일할 수 있는 폴리텍대학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이재승 씨는 4년제 국립대에서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대에 다시 입학했습니다.
◀INT▶이재승\/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좀 늦었지만 적성에 맞는 곳을 찾아서 왔고요 여기 와서 취업하는 선배를 보니까 잘 왔다고 생각됩니다. "
올해 이 대학의 신입생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100명이 4년제 대학졸업자거나
중퇴자입니다.
전국적으로 대학 졸업 후 전문대로 유턴한
학생은 지난 2012년보다 25%나 증가해
4년 동안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학과 선택도 간호학과나 물리치료에서
이제는 공업기술 계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INT▶박광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
"기업현장을 그대로 옮겨와서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수업하므로 많은 기업에서 우리 학생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
청년 취업이 계속되는 한
간판만을 중시하는 풍토에서
취업 위주의 실질적인 선택으로 되돌아가는
추세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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