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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교복공동구매제도가 문제가 많다는
보도를 해드렸는데 이번에는
개성공단 폐쇄 여파가 중·고교생 교복으로
번졌습니다.
교복 업체가 개성 공단에서 교복을 가져오지
못하면서 수급에 차질이 생겨
신학생들이 예기치 않게
입학식에 교복을 입지 못한 채
새학기를 시작하는 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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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고등학교 입학식입니다.
교복을 입은 재학생 옆으로
사복을 입은 학생은 모두 신입생입니다.
바지 또는 반쪽 교복을 입은 학생이
한두 명 보이지만 사복을 입은 학생이
더 많습니다.
◀INT▶박지우\/신입생
\"입학식 때 교복을 입고 와야 입학식 하는 느낌이 나는데 교복을 안 입어서 뭔가 좀 아쉬워요.
지난달 개성공단 폐쇄로 일부 교복 업체가
교복 8만 점을 그대로 둔 채 철수하면서
교복이 제때 공급되지 못한 것입니다.
◀INT▶박명혜\/학부모
\"고등학교 처음 들어가서 들뜬 마음으로 갔는데 첫 교복 입고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올해 이 업체와 교복 계약을 마친
전국의 중*고등학교 수는 전체의 16%인데
개별 구매까지 고려하면
교복 시장의 20% 정도로 예상됩니다.
울산에서만 28개 학교가 일부 품목별로
교복을 제때 공급받지 못했습니다.
◀SYN▶교복업체
\"저희도 여기서 무작정 기다리고 있어요. 공장이 하는 일이니까 우리도 막 독촉하고 있어요 회사고 본사고\"
업체는 국내 협력업체를 통해 24시간 공장을 가동해 늦어도 4월 초까지는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u>교육청은 신학기 이후 사복을 허용하며
신입생들에게 교복 착용을 늦췄습니다.
새마음 새뜻으로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예기치 않게 개성공단 폐쇄 역풍의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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