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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배당률과 익명성을 내세운
국내 불법 사이버도박 시장이
독버섯처럼 번지며
수조원 규모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도박비를 마련하기 위해 벌이는
2차 범죄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여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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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서 돈만 받고
물건을 안 보낸 혐의로 구속된 26살 하 모씨.
하씨는 피해자 106명으로부터 가로챈
천3백만 원 대부분을 불법 사이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음식값 30만원을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날리고는
강도를 당했다고 거짓말을 한 30대 중국집
배달원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INT▶ 이병열 \/ 울산동부경찰서 사이버팀장 \"\"모아놓은 돈도 없고, 현재 통장에 남아 있는 돈이 없어요. 들어오는 족족 그때그때 다 탕진해 버렸어요.\"
컴퓨터는 물론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불법 사이버도박.
(S\/U) 국내 불법 사이버도박 시장은
수조원 규모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포츠부터 사설 경마, 주식 거래 등
종목도 점점 다양해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중독자가 늘고 있습니다.
◀INT▶ 정두영 \/ UNIST 헬스케어센터장
\"(기존에) 게임에 접근했던 세대들이 돈도 생기고 또 스포츠에 관련돼 있고 조금 더 쉽게 접근하다가 나중에 사행성으로 빠지는..\"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불법 사이버 도박 사이트가 근절되지 않는 한
도박에 눈 먼 이들의 2차 범죄 역시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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