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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투데이:울산] 숨기면 커지는 '산후 우울증'\/수

이돈욱 기자 입력 2016-02-21 20:20:00 조회수 181

◀ANC▶
출산과 육아는 여성에게 큰 기쁨이지만
동시에 큰 부담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많은 산모들이 산후 우울증을
겪게 되는데요.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받아야
더 큰 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내 아이를 낳았다는 벅찬 기쁨도 잠시,
많은 산모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합니다.

실제 산모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봤더니
10명 중 9명이 산후 우울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병이 자라고
본인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cg)산후우울감을 겪은 산모의 67.9%가
아이를 거칠게 다루거나 학대에 가까운 행동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cg)

이달 초에는 대구에서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던
20대 산모가 아이를 창 밖으로 던져 숨지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산후우울증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설문으로 본인의 우울감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전화나 방문 상담은 물론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 연계도 가능합니다.

◀INT▶ 김홍식 \/ 울산 울주군 보건소장
비용은 일체 들지 않고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우리 건강증진센터에서 전문적으로 관리, 상담, 치료까지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산모의 15%가 산후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진료를 받는 경우는 0.6%.

숨기고 참는 것보다 주변에 알리고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야 본인도 아이도 가정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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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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