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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들이
주*야간 8시간씩 근무하는
8 플러스 8 근무제를 실시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잔업 폐지로 야간조 퇴근 시간이 빨라져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될거란 기대와 달리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END▶
◀VCR▶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최대 소비 배후지로 끼고 있는
북구 상권입니다.
1시간 잔업 폐지로 퇴근이 빨라져
최대 수혜 업종으로 손꼽았던
스크린 골프와 당구장.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큰 변화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SYN▶ 스크린골프 업주
야간조가 새벽 1시30분에 퇴근해서 공을 치러 왔는데 지금은 12시30분 정도 오잖아요.
그래봐야 별거 없어요. 똑같아요.
식당이나 술집 등은
위축된 소비 심리까지 더해져
상황이 더 나쁩니다.
지난달 대부분 음식점들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현상 유지 또는 10-20% 매출 감소를
보였다는 것이 외식업계의 주장입니다.
또 점심 시간이 40분 밖에 되지 않아
근로자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하면서
낮 장사도 안된다고 말합니다.
◀SYN▶ 음식점 업주
나와서 전혀 밥을 안 먹으니가 회사에서
다 해결해주잖아요. 목욕탕만 성업합니다.
목욕탕만
현대차는 지난달 11일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립 49년 만에
잔업을 없앤 8+8 근무형태의
주간연속 2교대제를 도입했습니다.
◀S\/U▶ 이처럼 달라진 근무제 변화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넣어 줄거라
기대를 모았던 상인들은
막상 별다른 변화가 없자
낙담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 노사는
근무제 변화로 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수집해
다음 달부터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근무제 도입 한달--
생산성 향상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이라는
과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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