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독특한 풍경과 이색적인 분위기로
관광지가 된 마을, 전국에 여러 곳 있죠.
특히 부산에는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마을'이
많은데요.
이곳에 사는 주민들,
요즘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 와주는 건 고마운데,
남기고가는 흔적들이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황재실 기잡니다.
◀VCR▶
영화 '변호사'의 촬영지로 알려진
영도구의 흰여울 마을.
빼어난 해안절경과 어우러진
피난민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러
하루 200-300명이 다녀갑니다.
그런데, 마을을 돌아보니
곳곳에 쓰레기가 나뒹굽니다.
골목옆 도랑에는 꽁초가 수북하고..
해안 절벽은 마치 쓰레기 투기장같습니다.
캔 음료와 소주병, 컵라면 포장지.
단체 관광객들이 몰래 버리고 간 것들입니다.
◀INT▶
\"담장너머로만 좀 안버렸으면 좋겠어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SNS에 이런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쓰레기와 소음..
관광지이기 이전에 사람사는 곳이라는
주민들의 호소입니다.
하루 4천여명이 다녀가는 감천문화마을에선
이미 겪은지 오래 된 일들 입니다.
◀INT▶
\"소음. 쓰레기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고..\"
마을사람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마을.
사는 곳을 관광지로 내어준 주민들을 위해
최소한의 사생활은 보호해주는 배려가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