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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경주개 '동경이'는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친화력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 동경이가 치매 등 노인 정신질환 치료에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할머니가 품에 안긴 동경이의 이름을
나지막하게 불러봅니다.
◀SYN▶ \"아롱아, 아롱아\"
사랑스러운 손주를 품에 안은 듯
연신 쓰다듬고 어루만지며 보살핍니다.
가족과 떨어져 우울증이나 치매 등
정신질환 치료를 받는 노인들의 얼굴이
모처럼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반려 동물과 그저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물로 마음을 달래고 치유하는 이른바
'동물매개' 치료 프로그램입니다.
(S\/U) 사람들과 정상적인 의사소통이나
사회적 관계를 맺기 어려운 경우,
이렇게 개나 고양이를 통해
정서적 치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동물을 만지고 털을 빗겨주고 먹이를 주는
행동만으로도 환자들의 인지능력과 공감능력,
사회성 등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INT▶김동희\/ 신경외과 전문의
\"인지능력과 그런 것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꾸 외부적인 동물들과 친해지면서 자극을
주고, 거기에서 엔돌핀이라든가 호르몬이
(나오게 됩니다.)\"
꼬리가 거의 없는 경주개 동경이는
성질이 온순하고 사람과 친화력이 높아
동물 매개 치료에 더 적합합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일명 ADHD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들도 지난해
동경이를 활용한 동물 매개 치료를 받았습니다.
◀INT▶최석규\/경주개 동경이 사업단장
\"초등학생들의 자유학기제라든가 유치원생,
그리고 유아원, 그리고 초등학교에 관한
동물매개치료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인 동경이가
정신질환자들을 치유하는 소중한 벗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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