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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업체 선정의 투명성을 위해
올해부터 최저가 경쟁입찰이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업체들이 낙찰가율 90%를
넘기면서 학교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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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보강을 위한
울산의 한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위탁업체
선정 결과입니다.
선정된 업체의 낙찰가율은 98.33%인데
1,2위 업체와의 금액 차이는 600원입니다.
다른 과목에서도 이 두 업체만
1차 심사를 통과했는데,
800원 차이로 최저가를 써낸 업체가
낙찰가율 97.35%로 선정됐습니다.
CG>올해 울산 방과후학교 57건의
낙찰가를 보면 낙찰과율 99%가 4개,
98%가 12개 등 낙찰가율 90% 이상이
전체 입찰의 75%나 됩니다.
방과후학교 업체는
학교의 1차 평가를 통과한 업체 가운데
최저 가격을 써낸 곳이 선정됩니다.
이에 따라 예상가에 근접해 금액을 써내는
만큼 금액 누설 등 학교와 업체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SYN▶방과후업체
\"계약이나 로비가 돼 있지 않았으면 사전에 정보가 있지 않으면 이렇게 과감하게 써낼 수 없는 게 보통 사람들의 심리거든요.\"
한 초등학교는 1차 평가에서
한 곳만 통과시켜 단독개찰을 했고,
심지어 가격을 써낼 것을 요구한 학교도
있었습니다.
◀SYN▶방과후업체
\"학교에서 제출하라니까 저희는 입찰 가격을 적어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런 학교는 (낙찰가율이)90% 이상인 곳이 됐습니다.\"
교육청은 입찰 가격을 사전에 알 수 없어
유착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자체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의 올해 방과후학교 사업
지원 예산만 95억 원입니다.
s\/u>방과후학교 업체 선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최저가 경쟁입찰이
시작부터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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