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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과일로 유명한 한라봉이
경주지역에서도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는데요,
'신라봉'이란 이름의 경주 한라봉은
올해 제주도산이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떨어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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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곽의 비닐 하우스입니다.
큼지막한 한라봉이
탐스럽게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제주도가 아닌 경주에서 한라봉 재배가
가능해진 건, 지구 온난화와 연료를 쓰지 않는 수막시설 재배, 퇴비를 활용한 친환경농법,
이렇게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INT▶이상환 \/ 경주 한라봉 재배 농민
"(친환경농법으로) 토양을 살리면 한라봉 맛도 좋아지고 나무 자체가 건강해지면 병도 적습니다."
S\/U) '신라봉'이란 브랜드명으로 출하되는
이곳 한라봉은, 당도와 신선도가 뛰어나
제주도산보다 높은 가격에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CG) 5킬로그램 한 상자에 6-7만원선으로
제주도산보다 배 가까이 높은 가격에
그것도 입소문을 타고 전량 직거래로만
판매됩니다.
올해 제주도산이 일조량 부족으로
상품성과 가격이 추락한 걸 감안하더라도
결코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습니다.
2011년 한 농가에서 시작한 경주 한라봉은
그 동안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부터는
8농가가 작목반까지 만들었고, 지금은 경북에서
한라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INT▶이상환 \/ 경주 한라봉 재배 농민
"(한라봉을 재배)하신다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 묘목도 가져가시고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 재배하는 과정이나 실패한 경험과 좋았던 점을
전부 가르쳐드리고 있습니다."
제주도 과일로만 인식돼 온 한라봉은
경북 뿐만 아니라 경남과 전남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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