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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의
수영 교육이 의무화됐습니다.
그런데 예산 부족에다 수영장마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태여서 학교와 수영장 모두
혼란해 하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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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서 필사적으로 물장구를 치며
스스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들.
최소한의 에너지로 구조까지 기다리는 기술을
배우는 생존수영 교육입니다.
스스로 물 위에서 오랫동안 숨을 쉬면서
발차기로 25m 정도를 나아가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입니다.
◀INT▶이준철 \/송정초 6학년
"물에 빠졌을 때 위험하다고 느꼈는데, 생존 수
영을 배워서 어떻게 대처할지 알 수 있었습니
다."
그러나 교육이 원만히 이뤄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수영장 부족 때문입니다.
s\/u>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이 의무화되면서
학교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CG>현재 교육청이 확보한 수영장은
공공과 사설을 포함해 모두 24곳인데,
2만2천여 명이 10시간 이상의 수영교육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수영장들도 이용시간 문제와 낮은 사용료
때문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SYN▶수영장
"선생님 강사료도 들어가야 하고 차량도 지원해야 하는데 요금이 전체적으로 낮다 보니까 운영을 해도 적자일 수밖에 없어요."
현재 울산에서 수영장이 설치된 학교는
범서초등학교 단 한 곳.
교육부가 충분한 예산지원이나 수영장 확보도
없이 생존수영 교육을 밀어붙이면서
학교에 혼란만 불어넣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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