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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인근 오수역류 심각

이용주 기자 입력 2016-01-29 20:20:00 조회수 60

◀ANC▶
남구 상개동 도축장 인근 맨홀뚜껑에서
오수가 역류돼 도로를 덮치는 일이
이따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악취를 호소하며
지자체의 단속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로변 한가운데 설치된 맨홀뚜껑에서
붉은 빛깔의 오수가 뿜어져 나옵니다.

아스팔트 도로가 이내 붉게 물들고,
그 옆으로 대형차들이 아랑곳 없이 지나갑니다.

인근 주민들은 특히 여름철 비만 내리면
도축업체에서 내보내는 핏물과 고기찌꺼기가
오수관로에서 역류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 박래철 \/ 인근 주민
"냄새도 악취도 너무 심하고 해서, 주민들이 모르고 손으로 만지고 하는데, 알고보면 다 핏물이라든가, 가축 분뇨같은 물입니다."

(S\/U) 오수가 뿜어져 나온 맨홀뚜껑에서 하수를
처리하는 펌프장까진 약 30m 떨어져 있습니다.

실제 지난 27일 오수가 역류된 원인 역시
오수를 운반하는 펌프장 안 모터 프로펠러에
이물질이 잔뜩 끼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SYN▶ 하수처리장 관계자
"여기는 털하고 고기 내장들이 되다보니까 조금 막히는 게 한번씩 수시로 막히고 하는가봐요."

하지만 업체들은 도축으로 인해 오수가
역류되는 것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도축업체 관계자
"오수관이 종말처리장으로 가버리는데. 가운데 나오는 건 없어요. 그건 거짓말이에요."

오수역류의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근 개고기와 토종닭 도축업체 7곳 모두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 도축시설들이 의무 설치해야 하는
수질오염방지시설 역시
이들 업체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도축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역류된 오수의 성분은
무엇인지 지자체에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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