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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의 여파로 문을 닫는 사업장이 늘면서
울산지역 체불임금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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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체불임금 총액은 357억 원.
지난 2014년 222억 원보다 60.7%나 늘어났고,
체불근로자 수도 8천여 명에 달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CG>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 체불임금의
71%인 25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이
42억원, 도소매업 19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사업장들이 줄줄이 폐업하면서 임금은 물론,
퇴직금 한 푼 받지 못한 근로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S\/U)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재산은닉이나
도피 등 악성체납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체불 청산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INT▶ 안성환\/울산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과장
\"설 전 2주일을 체불임금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1억원 이상 고액 악성 체불사업장은
특별 관리감독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체불임금의
일부를 지급하고,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지만, 체불 사업주들은 대부분 100인 이하
영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 밀린 임금을
청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점점 다가오는 설 연휴, 체불 근로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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