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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죽음의 확장 구간'

입력 2016-01-21 07:20:00 조회수 46

◀ANC▶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경부고속도로 경주 구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로 여건이 나빠진 반면
안전 관리는 소홀하기 때문입니다.

장미쁨 기자가 취재했합니다.
◀END▶

◀VCR▶
지난 11일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연쇄 추돌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에도 7중 추돌사고와 5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5명이 다쳤고,
9월에는 고속버스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12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이 사고들은 모두 경부고속도로
경주시 내남면 구간에서 일어났습니다.

◀INT▶정환근\/화물차 운전 기사
\"도로 폭이 좁아서 (제한 속도가) 80킬로미터
아닙니까?. 공사를 하니까. 60킬로미터로 가도
차가 (조금만 무슨 일이 있어도) 밀려버리니까
많이 위험하죠. 빨리 공사 해야죠\"

4년 넘게 도로확장 공사가 진행중인데
공사 구조물들이 잔뜩 세워져 비좁은데다,
직선 도로는 물론 급커브 구간에도
갓길이 없습니다.

안전 운행을 지시하는 안내판이나
과속 단속 카메라도 찾기 어려운 이 도로를
화물차와 일반 차량이 한데 뒤섞여
달리고 있습니다.

(S\/U)도로 사정이 이렇다보니
작은 접촉사고라도 사고가 났다 하면
대형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말 시작된 공사는
완공 일정이 올해에서 2018년으로
또 미뤄지는 등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안전 관리도
전담 인력이 두세 명에 불과해
제대로 이뤄지는지도의문입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이 구간에 대한
별도의 안전 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다며,
안전 관리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이대규\/한국도로공사 도로처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공사구간은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일반구간에 비해
높은 만큼 운전자들의 서행을 유도할 수 있는
안전시설을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 다발지역인 만큼 시설물 보완 등
근본적인 안전 대책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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