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해 울산지역 주요 사업장들의 임금
협상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늦어지면서 연말까지
줄다리기를 벌이는 곳이 많았는데요,
임금 인상률도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기 불황에 빠진 지역 경제의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울산지역 사업장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2014년보다 2%포인트 떨어진 '1.8%'.
임금 협상이 종료된 지역의 100인 이상 사업장
22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인상률 3.7%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CG>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3백명 이하 3.6%, 5백명 이하 2.9%,
1천명 이하 3.7%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1천명 이상 대규모 사업장은 0.7%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인금 인상폭이 1.3%에 그쳐,
대기업 중에서도 제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지난 2010년 8.8%의 높은 임금 인상률을
기록한 울산은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해마다 인상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INT▶ 이철우 \/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노사는 기업 성과보다 무리한 임금인상을 자제하고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혜를 모아야할 것입니다.'
올해도 중국 경제 성장률 둔화와 저유가,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울산지역
주요 사업장의 임금 인상 여력이 지난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S\/U) 불황의 늪에 빠진 지역 경기가 올해
국내외 악재를 극복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최지호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