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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에
우려했던 게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지 이기도한데,
외지 자본이 몰리면서
'상업화'의 부작용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부동산이 들썩이고,
살던 주민들이 동네를 떠나고 있습니다.
황재실 기잡니다.
◀VCR▶
감천문화마을 초입.
사진찍느라 바쁜 사람들.
여느 관광지 못지 않습니다.
ST-UP>평일인데도 보시는 것처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3천600명이
이 작은 마을을 다녀갔습니다.
방문객이 늘면서 골목의 주요 동선에는
크고 작은 상점들이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노후 주택을 개조한 소규모 가게들로,
대부분 임대점포들입니다.
그런데, 최근 계약을 갱신하지 못한 상인들이
꽤 된다고 합니다.
◀INT▶
\"어떤 상가는 배로 올린곳도 있고..\"
외지투자자들이 점포를 사들인 뒤
임대료를 확 올렸기 때문입니다.
◀INT▶
\"임대료 많이 올라..외지자본 절반정도\"
집세도 덩달아 올라, 세입자들이
인근 다른마을로 내몰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투명CG>때문에, 방문객수는 50배 이상,
상가 수도 크게 늘었는데,
인구 수는 오히려 20%가까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도심 재생사업으로
원주민의 삶터가 위협받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난개발 방지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지정,
또 원주민에 대한 임대료 상한제 도입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INT▶
\"공동체보존과 상업적이익 조화시켜야..\"
마을주민과 상인, 자치단체가
마음을 모아야 가능한 일.
마을재생의 전국 모범사례인 감천문화마을이
이제 시작된 상업화의 그늘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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