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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경마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도박판을 벌여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배팅이 편리해지자 빠져든 사람도 늘었는데
적발된 판돈 규모만 4천 3백억 원대입니다.
이돈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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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마 조직원들이 숨어 있는 모텔에
경찰들이 들이닥칩니다.
◀SYN▶ 현장음
'가만히 있어! 핸드폰 놔! 앉아!'
이른바 '신세계'로 불리는 신종 사설 경마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해온 일당입니다.
[cg] 컴퓨터에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접속만 하면 바로 도박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다 장당 10만 원 하던 사설 마권의
유통단가도 1만 원 단위로 떨어뜨렸습니다.
여기저기서 배팅 건수가 폭증했고,
단 9개월 만에 4천 3백억 원의 판돈이
오갔습니다.
서울 경기 전남 등 전국에
지역 총판 80여 곳을 둔 일당이 벌어들인
범죄 수익만 288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넷 접속 기반이다 보니
별도 사무실도 없고, 도박 사이트 주소도
수시로 바꾸면서 단속을 따돌렸습니다.
◀INT▶강수재 \/ 울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핵심적인 것은 4세대를(신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검거 가능성이 거의 '0' 상태로 떨어져 버립니다.
주로 점조직으로 운영되는
국내 사설 경마 도박 시장 규모는
한 해 33조 원 대로 추정됩니다.
한국마사회 연 매출의 4배가 넘습니다.
(S\/U) 경찰은 주범 44살 한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부당 수익 환수를 위해 국세청에
범죄사실을 통보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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