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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과에 속하는 야생동물인 고라니가
최근 울산 앞바다 테트라포트에 고립된 채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먹이를 찾아 바다를 건너온 것으로 보이는데
최지호 기자가 사연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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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고라니 한마리가 테트라포트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은 해경이 출동해 가까스로
구조했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수컷 고라니 한마리가
인근 부둣가에서 고립된 채 119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S\/U) 인근 야산에서 내려온 고라니는
바다를 헤엄쳐 건너편 부둣가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해경 관계자
'테트라포드 제일 위가 아니라 물하고 근접한 낮은 곳이 있죠.. 거기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최근 한달 사이 바닷가에서 고립된 채
발견되거나 교통사고를 당해
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된 고라니는
12마리.
나무가 우거진 산에 집단서식하는 초식동물
고라니가 시민 신고로 잇따라 발견되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INT▶고영진 수의사\/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장
'짝짓기 시기.. 집단 이탈해 길을 잃은 것'
전문가들은 겨울철에 먹잇감을 찾아다니던
고라니가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며 발견 즉시
119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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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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