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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원전해체센터>2년 노력 '된서리'

이돈욱 기자 입력 2016-01-11 20:20:00 조회수 10

◀ANC▶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해체 연구센터
건립 일정이 연기의 연기를 거듭하다
결국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2년 동안 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다시피했던
지자체의 노력도 된서리를 맞게 됐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2050년까지 천 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블루오션\"

지난 2014년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해체 연구센터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이래,

센터 유치를 추진해온 지방자치단체들이
원전 해체 산업을 설명하는 구호였습니다.

울산시는 지역 대학,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맺고 2년 전부터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INT▶ 김기현 울산시장 (2014년 10월 6일)
우리 울산의 강점과 논리를 명확하게 세우고 그
것을 잘 설득시켜 나가면서 공동 연구와 실증화를 통해서

울주군도 지역에 센터를 유치하겠다며
물심양면 울산시를 지원했습니다.

◀INT▶ 신장열 울주군수 (2015년 3월 6일)
울산에, 그리고 울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서 힘을 쏟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센터 유치 열망을 보여주겠다며 울산시 인구의
1\/3이 넘는 47만명의 서명을 받아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센터 예비타당성 조사는 연기에
연기를 거듭했고, 지난 연말마저 넘기면서
건립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연구기관이냐 산업기관이냐는 센터 성격을
두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이견을 매듭짓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연구센터 유치에 뛰어들었던 전국 지자체는
모두 8곳.

2년 동안 쏟아 부었던 엄청난 시간과 행정력이
정부 부처간 엇박자로 된서리를 맞게 된 겁니다.

◀SYN▶ 울산시 관계자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이 되야지만 단일화를 하든 부산-울산 공동유치 방안을 강구하든 할텐데 밑에서부터 그런 것을 한다는 자체가...

결국 또 막연히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됐지만,
치열했던 유치전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2년 동안 연구센터 성격을 결정하지
못할 정도로 무르익지 않은 사업에 지자체들이
성급하게 뛰어들었다는 주장이 나오기 있기
때문입니다.

꼼꼼한 분석과 면밀한 계획이 없이 덤빈다면
정부의 오락가락 행보에 끌려다니다 행정력만
더 낭비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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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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