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직거래로 중고차 사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팔아넘긴 차를 뒤쫓아가 몇 시간 만에
다시 훔친 20대 남성들이 검거됐습니다.
차를 팔 때 매수자에게 넘기지 않은
보조 열쇠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ND▶
◀VCR▶
울산의 한 원룸 주차장.
모자를 쓴 남성이 차안을 들여다보고
주위를 살핍니다.
리모컨으로 차문을 연 뒤 차를 몰고
사라진 남성은 21살 추모 씨.
타고 간 승용차는 추 씨가
팔아넘긴 중고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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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씨가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를 통해 만난
김 모씨에게 시세보다 싼 365만을 받고
차를 판매한 건 세 시간 전.
추 씨는 일당 20살 신 모씨와 함께 택시를 타고
김 씨를 뒤따라간 뒤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팔아넘긴 차를 쉽게 훔칠 수 있었던 건
보조 열쇠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차를 팔면서 열쇠 한 개만 넘겼지만 매수자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훔친 차를 부산에 세워두고
청주로 달아나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했지만 범행 20일만에 붙잡혔습니다.
◀INT▶ 강경원 \/ 울산남부서 강력7팀장
\"명의를 이전하지 않고 판매한 점과
대포폰을 사용해서 피해자와 거래를 한 점 등
여러모로 정황을 볼 때는 계획된 범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특수절도와 무면허운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 씨를 구속하고
공범 신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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