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유능한 인재에게 교장직을 개방해
학교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제도가
교장공모제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교장 자격증을 가진 교감이
그대로 교장으로 임용되면서 제도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입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 에너지고등학교의 교장공모제에는
5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관련 교육기관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모집이어서
그나마 교장자격 미소지자 3명이 지원했습니다.
울산의 11개 학교 교장공모제
응시율은 2.3대 1인데 전국과 비교해
꽤 높은 편입니다.
경남의 경우 교장을 공모한 68곳 가운데
16곳이 미달이거나 나홀로 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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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유능한 인재에게
학교를 맡기기 위해 실시된 교장공모제이지만
공모 교장 96%가 교장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80% 이상 교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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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자격증만 있으면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교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SYN▶00학교 교장
"승진 한 번 하려고 하는데 그로 인해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분들이 적체가 생겨 교직에 대한 상실감이라든지(그런 점이 우려되죠)"
평교사가 지원할 수 있는 내부형의 경우
자율학교 7곳이 동시에 공모에 나서야 실시할 수 있어 울산과 부산 등 9개 시도에서
평교사 출신 교장은 전무합니다.
◀INT▶허령 울산시의원
"도덕성이라든지 전문성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세밀하게 학부모나 지역사회에서 이런 분들이 확실하게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지 않으면(문제가 되죠)"
s\/u>교육계의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
교장공모제가 정작 현장에서는 외면받으면서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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