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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지속되는 불황에 메르스 여파까지
겹쳐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었죠.
지난 연말 지역 대기업의 노사협상 타결과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연초부터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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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세일이 시작된 백화점 광장이 연휴를
맞은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INT▶ 안효득
오늘 여자친구 어머니 코트 하나 사드리려고 세일도 하는 김에 나왔어요.
나들이 겸 쇼핑 겸 백화점을 찾은 사람들의
손에는 저마다 쇼핑봉투가 들려 있습니다.
◀INT▶ 김동성
주말이고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해서 쇼핑하러 나왔습니다.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신년 세일에 들어간
가운데 첫 날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실적으로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신년세일 실적이 그 해 소비심리를 예측하는
지표라는 점에서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은 지난 연말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의 노사협상 타결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두 회사의 조합원만 5만 명이 넘는데다
협력업체들까지 합하면 십만 명의 직원들이
목돈을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달 울산-포항 고속도로 부분 개통도
경주와 포항 지역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울산지역
유통업계가 새해 시작과 함께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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