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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현대차 울산공장 내에서
단순사고를 산재사고로 꾸민 근로자가
구속됐었는데요,
이번에는 개인 모임에서 축구를 하다 다리를 다친 근로자가 공장에서 다쳤다며 산재 보험금
1천만 원을 타냈다가 들통이 났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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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 소속 근로자
32살 김모 씨는 출근길에 공장 계단을 오르다
발을 헛디뎌 오른쪽 다리를 다쳤습니다.
석 달 가까이 병원 치료를 받은 김 씨는
산업재해가 인정돼 보험금 1천여 만 원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출근길 안전사고는 김 씨가 꾸며낸
자작극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이틀 전 회사 직원들과 퇴근 후 축구를 하다 다리를 다친 사실이 들통났기 때문입니다.
◀INT▶ 장진호 \/ 근로복지공단 보험조사부
'재해 승인이 조작됐다는 익명의 제보가 있어서
재조사한 결과 본인이 축구를 하다 다쳤다는
사실을 인정한 사안입니다.'
공교롭게도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7월
공구 거치대가 떨어지는 단순 사고가 났지만,
전 노조간부 엄 모 씨가 산재사고로 조작해
열흘간 생산라인을 세운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회사는 1천억 원의
생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U) 올해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부정수급
195건을 적발해 보험지급액의 2배를 징수하고
관련자를 모두 형사고발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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