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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고전했던 울산 경제가
내년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외 악재가 풀리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수출 부진을 면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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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울산의 수출액은 675억 달러.
(CG)연 수출 천억 달러를 달성했던
2011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이긴 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20% 넘게 실적이 떨어지며
700억 달러선도 무너졌습니다.(\/CG)
지자체 최초로 천억 달러를 돌파했던
수출 1위 도시의 명성도
3년째 경기도에 내주고 있습니다.
(S\/U)국제경기 침체와 유가 하락이라는
두 가지 대형 악재가 겹쳤기 때문인데,
문제는 내년이라고 상황이 달라지진
않는다는 겁니다.
한 해만에 수출액이 절반으로 떨어진
석유화학업계는, 내년 국제유가도
올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수출 단가 하락이 불가피합니다.
여기에 중국과 중동의 공격적인 시장 진출과
미국의 셰일가스 공급이 더해질 경우
올해 수준의 수출 규모 유지도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조선업계도
내년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국제경기 부진으로 수주난이 여전한 데다,
올해의 저조한 수주량이 반영되는
2~3년 후의 수출 급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업계는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주요 수출국의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안심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INT▶ 심준석 본부장
지속적인 경영 합리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기술 개발, 품질 제고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내년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울산에 곧바로 유리한
환경이 될 거라 기대하긴 어려운 만큼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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