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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17) 오전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대표가
승용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차 안에서는 직원들에게 월급을 못 줘
힘들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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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를 한 뒤
연락을 끊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63살
서 모씨,
수색에 나선 경찰이 병원 주차장에서
서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CG)사건 현장에서는 \"직원들에게 월급을 못 줘
힘들다\", \"수년 동안 적자로 힘들어 왔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OUT
(S\/U) 서 씨의 차량 안에서는 소주병과 함께
다 타버린 연탄이 발견됐습니다.
서 씨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서 씨와 일했던 하청업체 대표들은
본사가 투입한 인력만큼 기성금을 주지 않아
서 씨가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합니다.
◀INT▶ 이재선 \/ 서 씨의 전 직장 동료
\"4대 보험료가 체납되고, 급여 해결 못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에요.\"
실제로 현대중공업 사내 하청업체 9곳은
원청의 기성금이 줄어 근로자 임금을 제대로
주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11일부터 나흘 동안 조업을 집단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SYN▶고용노동부 관계자
\"체불임금이 있는지 여부와 사업장에서 어떤 대책 있는지 추가로 확인을 해서 (조치하겠다.)\"
대규모 적자와 수주 잔량이 대폭 줄어든
조선업체들이 구조조정과 원가절감에 나서면서
협력업체들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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