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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할인분양 과정에도 금품비리가
있었습니다.
부도난 건설사 대신 할인분양에 나선 업체가
시중은행 간부들에게 9억원이 넘는 돈을
건넸다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윤파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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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지구에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고급화 전략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지만
미분양 사태로 2010년 시행사는 부도를 맞았습니다.
(CG1)대주단 대표로 나선
국민은행이 낸 해결책은 '할인 분양'
할인분양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할인율을 20%로 정했습니다. (\/CG)
(CG2)10억짜리 아파트를 팔면
분양업체는 은행에 8억원만 주면 되는데,
실제 판매가격과의 차익을
업체 측이 챙기는 것입니다.(\/CG)
할인율이 높을수록
분양업체 수익도 커집니다.
이 과정에서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2011년 초부터 부동산 경기가 회복돼
아파트가 날개 돋힌 듯 팔렸지만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분양업자가 은행 간부들에게
뒷돈을 줬기 때문입니다.
51살 윤모씨 등 은행 간부 3명이
건네받은 금품은
선물 상자에 담긴 5만원권 다발과
외제차 등을 합쳐 9억원을 넘습니다.
또 업체는 1년동안 800가구를
분양해 250억원의 차익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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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제기한 업체와 금융권 유착 밝혀내"
제 값 주고 아파트를 산 주민들의
항의와 집회가 이어졌지만 묵살했습니다
(S\/U)검찰은 윤씨 등 은행간부 3명과
분양업체대표를 구속기소하고
동업자 등 나머지 5명은 불구속기소했습니다.
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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