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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예비\/ 과잉투자에 '발목'

이돈욱 기자 입력 2015-12-13 20:20:00 조회수 129

◀ANC▶
울주군의 대형 사업들이
정부와 울산시의 협조를
얻지 못해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시설들과 중복되는 과잉 투자라는
지적이어서, 울주군의 향후 행정에도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울주군의 원래 계획대로라면 체육공원이
들어서 있어야 할 산입니다.

올해 초 울주군의 10대 사업에도 선정됐지만
국비와 시비 지원을 받지 못해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토지 보상 등으로 2백 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가 사업을 백지화 할 수도 없는 상황.

군 의회도 사업 재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김영철 \/ 울주군의회 건설복지위원장
국·시비 확보가 가능한 실내체육관 등 다른 체육시설 용도로 변경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야된다고 봅니다.

이 사업의 발목을 잡은 건 과잉투자입니다.

감사원이 간절곶에 스포츠파크도 있고
읍·면 별로 11개 운동장이 있지만 이용률이
낮다고 지적하자, 정부와 울산시가 예산 지원을
꺼리고 있는겁니다.

울주군이 추진 중인 서울주문화센터 건립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KTX울산역 인근에 490석 규모의 공연장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울산시의 투자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울주군은 규모를 축소해 계속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INT▶ 김경하 \/ 울주군 문화예술주무관
넓은 면적과 인구 증가요인을 고려했을 때 서부건 대표 문화시설 건립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건립규모와 사업비를 일부 조정한 투자심사 자료를 내년 1월 울산시에 제출하여

하지만 이미 380석 규모의 울주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온양과 온산 문화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각종 문화관련 시설이 있어 통과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S\/U)울산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넓은 면적과
각종 혐오시설을 유치하며 받은 지원금을
고려하면 결코 과잉 투자가 아니라는 것이
울주군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설이 적자 운영되거나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앞으로도 계속
행정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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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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