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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울산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열차가 승합차를 그대로 들이받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승합차가 건널목을 건너다 차단기 안에 갇혀버린 상황에서 발생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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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달려오는 순간,
승합차 한 대가 건널목 차단기 안에
갇혀 있습니다.
차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히 차를 빠져나오고,
열차가 속도를 줄여보지만 그대로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동대구를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무궁화호가
승합차와 충돌한 건 오전 8시 50분쯤.
승합차가 차량 정체로 건널목에 서 있다
열차 진입을 앞두고 차단기가 내려오면서
꼼짝없이 철길에 갇혔던 것으로 보입니다.
s\/u> 사고 당시 승합차에 타고 있던 2명은
즉시 피했고, 나머지 1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자칫 대형참사를 부를 뻔한 사고였습니다.
◀SYN▶목격자
앞뒤로 밀리니까 오도 가도 못하고 (차는)못 달
아났는데 (열차가) 기적을 막 울리고 이러니까
다급해서 그 사람들은 뛰어냈어요.
동해남부선 열차가 하루 수십 차례 지나는
건널목이지만 관리원 한 명도 없었습니다.
차단기가 안전 장치의 전부였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에도 건널목 앞에서
주의 운전을 하는 차량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코레일은 철길 건널목 사고의 절반 이상이
'일단 정지' 신호를 무시하다 발생했다고
설명했지만 출퇴근 시간대 안전 관리원
배치 같은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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