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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줄이겠다며
울산시가 학교 옥상 녹화사업을 벌였는데요.
학교에서 사후 관리가 안되고
또 예산 부족으로 대부분 방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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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농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목재데크 옆에 심은
나무들의 이름도 하나하나 배웁니다.
부감] 공원처럼 생긴 이 곳은 사실
유치원 옥상에 설치된 정원입니다.
◀INT▶ 황다영 \/ 유치원생
하하동산(옥상정원)에서 투호놀이랑 비석치기해서 참 좋아요.
6년 전, 학교 옥상녹화사업에 선정돼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INT▶ 김유진 \/ 유치원 선생
하하동산에서는 각 반이 매일 올라와서 자연체험도 하고 다양한 놀이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이같이 옥상녹화사업을 진행한
학교 대부분은 시설을 개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며
울산시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한
학교 옥상녹화사업 대상지는 모두 13곳.
학교 1곳당 예산 1억원이 투입됐는데 지금은
관리 예산이 없어 대부분 방치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측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옥상문을 잠가놓고 사용을 꺼리는 형편입니다.
◀INT▶ 김진상 \/ 신정중학교 교감
안전상의 시설물, 그 부분이 보강되면 더 좋은 환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울산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2018년부터는
옥상녹화사업을 원하는 민간 건물을 대상으로
공사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지만,
철처한 사후관리 없이는 자칫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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