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만취한 손님을 업소로 유인해
신용카드로 술값 바가지를 씌우고
현금까지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여종업원이 권하는 폭탄주를
별 생각없이 마셨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VCR▶
울산의 한 유흥주점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손님들이 먹다 남긴 맥주와 창고에 쌓아둔
소주와 양주병들을 압수합니다.
신용카드로 술값 수백만 원이 결제되고
현금까지 인출됐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50살 김 모 씨와 종업원 등 8명이
지난 5개월 동안 술에 취한 손님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가로챈 돈은 3천여 만 원.
◀SYN▶ 피해자
'맥주 한 박스에 15만 원이라더라구요..
어느 순간 필름이 끊겼다고 해야 되나,
정신을 잃었다고 해야 되나..'
이들은 카드회사 직원의 확인 전화까지
대신 받아 바가지를 씌웠습니다.
(S\/U) 경찰에 적발된 업소들은 손님이 오면
문을 잠그고 은밀하게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님을 데려다 주는 택시기사들에게는
2~3만 원씩 돈을 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로 업주 김 씨를
구속하고 또다른 업주 4명과 종업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