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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가 울산에도
마련돼 하루종일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울산의 광역시
승격이라는 선물을 준 거목이 쓰러졌다며,
고인의 명목을 빌었습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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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과 5개 구.군에도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김기현 울산시장 등 기관 단체장들이
가장 먼저 분향소를 찾아 모진 역경을 이겨내고 민주화 운동에 앞장 섰던 고인의 명목을
빌었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함께했던 옛 동지들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회고했습니다.
◀INT▶김정영 전 민추협 회원
\"참 어려운 시절을 거쳤는데, 선생님이 서거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픕니다.\"
김 전 대통령은 부산,경남이 정치적 고향
이지만 울산출신 최형우 전 내무장관을
지근거리에 둘 만큼 울산에 대한 애정도 많았던
것으로 회고되고 있습니다.
다른 시도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기말인 1997년 광역시 승격을 최종 허가한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SYN▶심완구 전 울산시장
\"대통령으로서 울산은 광역시가 돼야 한다는
소신과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울산이 광역시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큰 정치인이 잠들었다며, 120만 시민과 더불어 애도하고 장례기간동안
축제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김기현 울산시장
\"120만 시민과 더불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자유 민주주의를 향한 고인의 큰 뜻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그으며 숱한
어록을 남긴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울산시와 5개 구.군은 국가장이 치러지는
오는 26일까지 분향소를 유지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기로 했습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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