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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버스업체가 경영난을 이유로
경동도시가스에 지급해야 할 가스요금을
100억원 이상 장기 연체하고 있습니다.
경동측은 시내버스라 공급중단 조치도
내리지 못한 채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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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버스업체에서 운행에 앞서 가스를
주입하고 있습니다.
버스 한 대당 드는 가스요금은 한달에 줄잡아
50만원.
그런데 버스 131대를 운영중인 이 업체는
지난 한달동안만 가스요금 5억 2천만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울산지역 8개 버스업체 가운데 6곳에서
연체중인 가스요금만 지난달 말 현재 1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버스업체 관계자
\"관리직들 임금 연간 10억원 정도 빼고, 기름값
연간 10억원 해서 20억원 정도면 회복되겠다고 생각했는데,수입이 오히려 더 빠져 버리니까
(경영이 안된다)\"
버스업체에 가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경동도시가스는 월 2%, 최장 3개월의
가산금을 부과하며 납부를 독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개월 이상 연체한 업체에 대해
법원 지급명령을 받아 총 연체금액의 20%의
가산금을 부과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SYN▶경동도시가스 관계자
\"시민세금으로 가스요금연체 가산금을 내고
있는거나 마찬가집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울산시가 울산지역 버스업계에 지급하는
한 해 보조금 예산은 줄잡아 244억원.
연료비인데, 공공 성격의 연료비 연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겁니다.>
계속되는 버스업계 경영난속에 가스요금
연체금액은 날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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