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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은 3년 전 구미에서 누출 사고로 인해
5명이 숨지는 등 23명의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독성 물질입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이수화학은
지난해 2월에도 불산이 누출돼 처벌을 받았는데 또 충격적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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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은 공기 중의 수분과 반응하면 큰 폭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염산보다 부식성이 커 피부 속으로 쉽게
침투하고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3년 전 구미에서 5명을
목숨을 앗아가는 등 23명의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독성 물질입니다.
◀INT▶
임용순\/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연구관
인체에 고칼륨혈증이라고 하는 영향을 미치게 되죠. 그래서 결국에는 인체의 균형을 깨면서 쇼크를 받고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물질입니다.)
이번 사고도 신속한 방제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번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
이수화학은 지난해 2월에도 불산 누출 사고를
일으켜 공장장과 회사 법인이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사회적으로도 큰 지탄을 받아 이수화학은
최근 대대적인 사고 대비 훈련까지 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허사로 돌아갔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이번 사고도 안전불감증과 인재로 결론내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SYN▶ 남복식 \/ 이수화학 안전환경부장
(모니터를) 하더라도 일부 빠지는 부분이, 검사하기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금씩 에러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 전체 위험물의 30%가 모여 있는
울산.
강력한 방지책 없이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주먹구구식으로 막는 일이 되풀이 된다면,
언제가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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