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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나 벌레를 먹는다고 하면 눈살을
찌푸리시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곤충이 미래의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소나
돼지 대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돈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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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마다 꼬물거리는 벌레들이 가득합니다.
갈색 거저리와, '밀웜'이라고 불리는
거저리의 유충입니다.
주로 동물 먹이로 키웠지만 지난해 식품원료로
인정 받아 식용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식용 귀뚜라미와 장수풍뎅이, 꽃무지도
이 농장에서 사육되는 곤충입니다.
이 곤충 농장은 몇 년 전만 해도 한우와 젖소
8백여 마리를 키우던 대형 목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손이 많이 들고 수익성도 떨어져
새로운 소득원으로 눈을 돌렸고, 농장 측은
곤충 사업을 앞으로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S\/U) 이곳은 원래 한우 150마리 이상을 키우던
축사였는데, 조만간 곤충을 키우는 사육장으로
개조할 예정입니다.
◀INT▶ 김옥배 \/ 곤충사육농가
소나 돼지는 질병이 아시다시피 너무 심해요. 그런데 곤충은 거기에 비해서 오더라도 부분적으로 오고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곤충사업의 시장 규모는 현재 3천 억원대에서
2020년에는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친환경적이고 키우기 쉽고, 높은 소득까지
올릴 수 있어 농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식용 벌레'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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